퇴직금 세금 얼마나 뗄까 — 퇴직소득세 계산법(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 총정리 (2026)

📐 육성라이프 재테크

퇴직금에도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 아셨나요

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로 실제 계산해보는 퇴직소득세 (2026)

안녕하세요. 세금·재테크 정보를 숫자로 검증해서 전하는 육성라이프입니다.

퇴직금을 받을 때 세금이 얼마나 빠질지 미리 계산해본 적 있으신가요? 퇴직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계산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랜 기간 쌓인 소득을 한 번에 과세할 때 세율 폭탄을 막기 위해 근속연수공제와 환산급여공제라는 특별한 완충장치가 들어갑니다.

이 글은 실제 숫자로 계산 과정을 따라가며, 왜 퇴직소득세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는지 보여드립니다.

📌 결론부터: 근속연수가 길수록 세금은 확 줄어든다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공제 두 단계를 거치며 과세표준이 크게 낮아집니다. 아래 계산 예시처럼 실효세율이 1~2%대에 그치는 경우도 흔합니다.

🧮 1. 계산 절차 한눈에 보기

퇴직소득세는 퇴직급여 → 근속연수공제 → 환산급여 → 환산급여공제 → 과세표준 → 세율 적용 순서로 계산됩니다. 아래 두 공제표가 핵심입니다.

① 근속연수 근속연수공제액
5년 이하 100만원 × 근속연수
5년 초과 ~ 10년 이하 500만원 + 200만원 × (근속연수-5)
10년 초과 ~ 20년 이하 1,500만원 + 250만원 × (근속연수-10)
20년 초과 4,000만원 + 300만원 × (근속연수-20)

환산급여 = (퇴직급여 − 근속연수공제) ÷ 근속연수 × 12

② 환산급여 환산급여공제액
800만원 이하 환산급여 전액 (100%)
800만원 초과 ~ 7,000만원 800만원 + 초과분의 60%
7,000만원 초과 ~ 1억원 4,520만원 + 초과분의 55%
1억원 초과 ~ 3억원 6,170만원 + 초과분의 45%
3억원 초과 1억 5,170만원 + 초과분의 35%

과세표준 = 환산급여 − 환산급여공제. 여기에 종합소득 기본세율(6~45%)을 적용한 뒤, 다시 근속연수 ÷ 12를 곱해 최종 퇴직소득세를 구합니다. (iM뱅크 퇴직연금 과세체계 공식 자료 기준)

퇴직소득세 계산 절차를 상징하는 흐름도 이미지

✍️ 2. 실제 숫자로 계산해보기 — 근속 20년, 퇴직금 1억원

20년 근속하고 퇴직급여 1억원을 받는 경우를 예시로 계산해보겠습니다.


① 근속연수공제: 1,500만원 + 250만원×(20−10) = 4,000만원
② 환산급여: (1억원 − 4,000만원) ÷ 20 × 12 = 3,600만원
③ 환산급여공제: 800만원 + (3,600만원−800만원)×60% = 2,480만원
④ 퇴직소득 과세표준: 3,600만원 − 2,480만원 = 1,120만원
⑤ 산출세액: 1,120만원 × 6%(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 구간) = 67.2만원
⑥ 최종 퇴직소득세: 67.2만원 × 20 ÷ 12 ≈ 112만원

퇴직급여 1억원 중 세금은 약 112만원, 실효세율 약 1.1%에 불과합니다. 같은 1억원을 근로소득으로 한 해에 받았다면 세율 구간이 훨씬 높아졌을 것을 생각하면, 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공제가 얼마나 큰 완충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3. IRP로 받으면 또 달라진다

위에서 계산한 퇴직소득세는 일시금으로 바로 받을 때 기준입니다. 같은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아 연금으로 나눠 수령하면 이 퇴직소득세 자체를 1~10년차는 30%, 11년차부터는 40% 추가로 감면받습니다. 세금 관점에서는 대부분 연금 수령이 유리합니다.

연금으로 받을 때의 구체적인 세율과 종합과세 기준은 연금저축·IRP 수령 시 세금 가이드에서 이어서 확인하세요.

퇴직금 일시금과 연금 수령 갈림길을 상징하는 이미지

📝 4. 정리


①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공제 → 환산급여 → 환산급여공제 순서로 과세표준을 크게 낮춰줍니다.
②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액이 커져 실효세율이 낮아집니다.
③ 예시(근속 20년, 1억원)에서 실효세율은 약 1.1%로, 일반 근로소득세보다 훨씬 낮습니다.
④ IRP로 받아 연금으로 나눠 수령하면 이 세액에서 30~40%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5. 자주 묻는 질문

Q. 퇴직소득세는 회사가 알아서 떼서 주나요?

네. 퇴직금을 회사가 직접 지급하는 경우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가 계산해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합니다. IRP 계좌로 이전받는 경우에는 IRP 안에서 세금 납부가 이연되고, 실제 인출 시점에 계산됩니다.

Q. 근속연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하며, 1년 미만의 끝자리는 1년으로 올려 계산합니다. 회사를 옮기며 퇴직금을 IRP로 계속 이전해온 경우 합산 근속연수를 인정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Q. 퇴직소득세를 줄이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나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시금 대신 IRP로 이전해 연금으로 나눠 받는 것입니다. 근속연수 자체를 늘리는 것도 근속연수공제를 키워 세부담을 줄이는 방법이지만, 이는 세금만을 위한 결정으로 삼기보다 이직 시기, 퇴직급여 규정, 전체적인 커리어 계획을 함께 고려해 판단할 문제입니다.

※ 본 글은 2026년 8월 5일 기준 공개된 세법·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금액은 근속연수·퇴직급여·수령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국세청 홈택스 계산기 또는 세무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금액을 다시 확인하세요.

댓글 남기기